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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방문] 2010.07.05 김청자교수님과 함께 꿈을키우는집 방문

admin 2020-09-02 18:44:45 조회수 493

안녕하세요 행복나무장학재단입니다. ^^ 지난 7월 5일, 세계적인 메조소프라노 김청자교수님께서 꿈을키우는집에 방문하셔서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는 귀한시간을 가졌습니다. 

김청자교수님께서는 메조소프라노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누리시다가 귀국 후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셨습니다. 

올해로 정년을 맞이하셨지만 무대에서 아직도 현역 활동이 가능하신 교수님께서 "성악가는 언젠가 무대에서 내려와야 합니다. 

이제는 그 때가 되었습니다"라는 완전한 은퇴를 선언하시고, 아프리카의 말라위라는 나라의 고아들을 돌보기위해 새로운 제2의 인생을 계획하고 계십니다. 

모든 재산을 정리하고 그들과 함께하겠다는 마음으로 출국을 준비하고 계시던 김청자 교수님께서 바쁜 일정 중에도 소중한 시간을 내어 꿈을키우는집에 방문하셨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어린시절 넉넉하지 못한 형편이었지만,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하여 지금의 위치에 설 수 있게 되신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이야기 하나 놓칠 세라 귀를 쫑끗하고 듣고 있는 아이들 한명 한명과 눈을 맞추시며, 자신의 꿈을 놓지 않기를 강조하셨습니다. 

김청자 교수님의 환한 웃음과 따뜻한 눈길 그리고 한명 한명 손바닥을 마주쳐주시는 모습들을 통해 아이들도 마음에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마지막에는 직접 준비해오신 돼지저금통과 2000원의 용돈을 직접 넣어 가져갈 수 있도록 아이들 두손에 쥐어주셨습니다. 

지금의 그 저금통은 아이들의 꿈이 자라날 수 있는 희망의 저금통이 될 것입니다. 

이제는 말라위라는 먼 곳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며 마지막까지 섬기길 원하시는 김청자 교수님. 지금까지 세계적인 메조소프라노로서 명성을 누렸던 지난날 보다 

앞으로 더 밝게 빛나는 삶이 펼쳐지며, 모든 일이 하나님의 계획하심 대로 나아가실 수 있길 기도하겠습니다. 

행복나무의 모든 회원분들께서도 김청자교수님께서 항상 기쁨으로 일 하실 수 있도록, 걸음 걸음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나아가실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