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9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9시.
안산에 위치한 야긴새벽이슬가정에 다녀왔습니다.
야긴새벽이슬가정에는 총 6명의 여자아이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1명의 합창단원이 지내고 있습니다. 
조익현 예술총감독 겸 이사님, 이혜경 집사님, 박정현 집사님, 이조엘 집사님, 사무국 직원들 

그리고 특별히 조리나, 박고운 자매가 함께해주었습니다.

야긴새벽이슬가정에 거주하고 있는 행복나무소년소녀합창단원 아이는 

단원고 2학년에 재학중으로 지난 세월호 사건을 겪으면서 구조되었지만 

마음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더욱많은 기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 아이와 가정을 위하여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조엘 집사님께서 아이들에게 전해주신 말씀처럼 고난 중에서도 기쁨을 찾고, 

나와 주변사람들을 돌보며 기쁨을 비전으로 삼는 아이들이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예배 전에는 집에서 준비해주신 새콤달콤한 자두를 먹으며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예배 후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킨과 피자를 함께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험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환한 얼굴로 행복나무 식구들을 반겨준 아이들의 모습이 기억에 남는 하루였습니다.